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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익종가례도감 반차도
시대 1819
초록 1819년의 반차도는 순조(純祖)의 왕세자와 세자빈 풍양(豊壤) 조씨(趙氏)와의 혼례이다. 익종(翼宗)은 왕세자의 추존명이다. 모두 52면으로 된 반차도 중 제 29면까지가 왕세자의 행렬이고 제 30면부터 나머지가 세자빈의 행렬이다. 세자 세자빈의 가례 반차도로는 이전의 어느 것보다 긴 행렬도이다. 제 30면부터 시작되는 세자빈의 행렬에는 의장기들과 향용정, 교명(敎命), 죽책(竹冊), 옥인(玉印) 등의 의례적인 행렬이 뒤따른다. 이 장면은 제 35면으로 옥인을 나르는 채여(彩輿) 부분이다. 채여 앞에는 혼례에 사용되는 배안상(排案床)을 나르는 2인이 보인다.
출처 장서각소장 가례도감의궤
자료명 일월도
시대 19세기
초록 일월도는 극도로 형식화된 산수가 장엄하게 펼쳐져 있다. 검푸른 하늘에는 붉은 태양과 흰 달이 함께 떠 있고, 네모난 바위들을 쌓아올린 듯한 다섯 개의 산봉우리가 솟아 있다. 산의 계곡 양편으로는 폭포수가 좌우대칭을 이루며 쏟아지고, 산 아래쪽에는 동심반원을 그리는 물결과 튀어오르는 파도가 보이고, 양끝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두 그루씩 서 있는 모습은 다른 일월오봉도에서도 예외 없이 표현되었다. 조선시대 궁궐의 어좌(御座) 뒤는 물론, 임금의 초상인 어진(御眞)이 걸린 뒤편에도 설치되었다. 이것은 일월오봉도가 임금의 생존시나 사후의 구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임금의 존재를 상징하는 동시에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다는 것을 말해준다.일월오봉도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신하들과 귀빈들이 군왕의 덕망(德望)을 칭송하고 하늘과 조상의 축복을 기원하는 천보(天保) 詩에서 언급한 아홉가지 사물들이다. 해와 달이 각기 왕과 왕비를 상징하며, 다섯 개의 산봉우리는 중국전설에 나오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성스럽다는 곤륜산으로 역시 왕을 상징한다. 해, 달, 산, 소나무, 물은 천계(天界), 지계(地界), 생물계(生物界)의 영구한 생명력의 표상으로서, 제신(諸神)의 보호를 받아 자손만대로 길이 번창하라는 국가관의 투영이자 왕실의 지고한 권위를 나타낸 것이다.
출처 李朝の 民畵
자료명 임인진연도병
시대 1902
초록 1902년 고종의 망륙(51세)이 되는 해로 숙종과 영조의 뒤를 이어 기로소에 들어간 해로서 이를 기념한 진연례가 거행되었다. 제1첩에서 5첩까지는 입기로소와 과련된 행사인 <어첩봉안>,<진궤장>,<기사석연>,<친하>,<친림사연>이 그려져 있고, 제6첩부터 9첩까지는 칭경 진연례에 관한 내용으로서 <외진연>,<내진연>,<야진찬>,<익일회작>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제 6폭의 <함녕전외진연도>이다. 무동의 무애무, 가자와 거문고 같은 현악기를 틀 위에 얹고 있는 악공 등이 그려 있다. 집박전악 1인이 무동 뒤와 등가 약공 앞에 서있다. 특종과 교방고, 특경 등의 악기가 보인다. 등가 악공들은 모여서 있다. 그리고 각종 의장물로서 청선, 용선, 작선, 봉선, 일산, 홍양산, 청야산, 홍개 등이 보인다.
출처 진연진찬진하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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