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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팔첩십장생도2
시대 18세기중엽
초록 십장생의 물상은 해, 구름, 산, 물, 소나무, 학, 거북, 사슴, 불로초, 돌이다. 조선시대에는 1월이면 십장생 병풍을 둘러치고 일가의 건강을 비는 풍습이 있었다. 또 세시 풍속에 새해 축복의 의미로 정초에 왕이 중신에게 장생도를 선물하였다. 십장생 병풍은 동물을 쌍으로 표현하고 그 동물을 중심으로 다른 물상을 그려넣었다. 해에는 구름이, 학에는 소나무가, 사슴에는 불로초가, 거북에는 물결이 각각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각 첩에는 대나무와 바위가 섞여 있다. 그 상징성을 살펴보면 태양은 지상 최고 권화(權華)의 상징이니 그 속에서 모든 광휘의 근(根)이 나타나고 오색의 원리가 비롯되며, 그 빛은 성질상 남성 원리인 양(陽)의 구체적인 본질이다. 구름은 성스러움, 풍요, 자연의 조화를 상징한다. 구름은 비와 바람과 더불어 자연의 순조로운 조화와 농경 사회의 풍요로운 힘을 상징한다. 산에 대한 신앙은 아주 오래되었는데 조선시대에는 오악(五岳)을 정하고 신격을 부여하여 이를 국가의 수호신으로 받드는 의식을 치러, 국가에 안녕을 가져다 주고 개인에게는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대상이었다. 물에는 생명력과 정화력, 부정을 물리치는 힘이 있고 여성적인 생산력의 상징이라는 믿음이 있다. 조선 시대에 물은 맑음, 깨끗함, 변화, 순리, 너그러움, 조급함 등 다양한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소나무는 초목의 군자라 일컫고, 절개 또는 지조의 상징으로 삼았다. 혼례식의 초례상에 소나무 가지와 대나무를 놓는 것은 신랑 신부가 소나무와 대나무처럼 굳은 절개를 지키라는 뜻에서이다. 학은 신선의 탈것으로, 천년 만에 푸른색으로 변하여 청학이 되고, 다시 천 년이 되면 검은색으로 변하여 현학이 되는 불사조로 믿었다. 학은 자태가 청초하고 고귀하여 신성한 새로 여겼는데, 조선시대 선비들이 평상시에 입는 학창의는 학의 모습을 본떠 만든 옷이다. 관복에 다는 흉배에도 학을 수 놓았는데 관직의 품계를 나타냄과 동시에 학문을 숭상하는 학자와 문인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거북은 수명이 길고 물과 뭍에서 사는 특성으로 인하여 신성한 동물로 여겼다. 사슴은 영생이나 재생의 상징으로, 수천 년을 살 수 있는 장수의 영물로 전한다. 사슴은 신선의 벗이자 시종으로, 상상의 동물인 기린과 닮은 작은 기린으로 여겼다. 어질고 인자한 짐승으로 신선이나 도인의 품성을 갖춘 동물로 인식했다. 돌은 견고함과 변하지 않는 속성에 더하여 생
출처 우리규방문화
자료명 하황은
시대 1829
초록 당악정재. 하황은은 세종 원년(1418) 정월에 변계량에게 명하여 사신연(使臣宴)에 처음으로 사용된 것으로 조선조 말까지 전승되었으며, 조선조 전기와 중기에는 당악만이 사용되었으나 후기에는 여민락령(與民樂令)과 향당교주(鄕唐交奏)의 반주에 의해 상연되었다. 음악이 연주되고 죽간자의 구호로 시작되어, 선모(仙母)와 좌우 협무(挾舞) 6인이 절화무를 추며 나아가 서로 선모가 조금씩 나아갈 때 음악이 중지되면서 선모의 치어가 시작된다. 치어가 끝나면 금전락령이 연주되고 선모와 6인의 무용수는 춤을 추면서 하황은사(荷皇恩詞:조선의 임금이 황제로부터 고명(誥命)을 받음으로써 백성이 좋아하고 기뻐한다는 내용의 노래)를 부른다. 세종께서 명나라 황제에게 왕의 인준을 받아 국사(國事)를 맡음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나라를 다스리게 되어서 백성과 함께 좋아하는 기쁨에 넘치는 춤이다. 빛나는 시조께서 나라를 세워 자손에게 전하여 대대로 철왕(哲王)이 나왔다는 조종의 공적에 대한 칭송과 왕의 끝없는 장수를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 순조기축진찬의궤(純朝己丑進饌儀軌)
자료명 향로
시대 1902
초록 光武 6년(1902) 고종 황제와 황태자의 초상화를 제작한 일에 대한 종합보고서이다. 어진은 왕의 초상화를 지칭하고, 도사는 생존해 있는 국왕을 보고 그리는 것을 말한다. 어진도사는 고종이 51세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단순한 초상화 제작에 그친 것이 아니었으므로 용상, 오봉병 등을 비롯한 물품들도 많이 소용되었다. 「도설」은 초상화에 들어가게 되는 용상에서 어좌선(御座榻)까지의 여러 물품에 대해 채색화를 제시하고 규격을 밝혀놓은 것이다.
출처 고종어진도사도감의궤(高宗御眞圖寫都監儀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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