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武 6년(1902) 고종 황제와 황태자의 초상화를 제작한 일에 대한 종합보고서이다. 어진은 왕의 초상화를 지칭하고, 도사는 생존해 있는 국왕을 보고 그리는 것을 말한다. 어진도사는 고종이 51세가 된 것을 기념하기... 光武 6년(1902) 고종 황제와 황태자의 초상화를 제작한 일에 대한 종합보고서이다. 어진은 왕의 초상화를 지칭하고, 도사는 생존해 있는 국왕을 보고 그리는 것을 말한다. 어진도사는 고종이 51세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책의 말미의 반차도는 고종과 황태자의 초상화를 서경(西京) 풍경궁(豊慶宮)에 봉안하기 위해 어진연(御眞輦:왕의 초상화를 옮기는 가마)과 예진연(황태자의 초상화를 옮기는 가마)을 받들고 간 행차의 내용을 그린 것이다. 정부 조직이 크게 바뀐 뒤의 의식이므로 조선후기의 반차도들과는 다른 점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