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1735~1762)와 그의 사당인 경모궁에 관계된 기록과 제사의식을 정리한 의궤가 경모궁의궤이다. 사도세자가 사망한 직후인 1764년 봄에 경복궁 서쪽 순화방에 사도묘(思悼廟)를 지었다가 여름에 창경궁 홍화... 사도세자(1735~1762)와 그의 사당인 경모궁에 관계된 기록과 제사의식을 정리한 의궤가 경모궁의궤이다. 사도세자가 사망한 직후인 1764년 봄에 경복궁 서쪽 순화방에 사도묘(思悼廟)를 지었다가 여름에 창경궁 홍화문 밖으로 옮겨서 수은묘(垂恩廟)라 하였고, 정조가 즉위한 1776년에 사도세자에게 장헌세자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수은묘를 경모궁으로 개축하였다. 정조는 경모궁안에 자신의 초상화를 걸어두고 항상 부친의 사당을 바라보게 하였다. 본 의궤에는 사도세자에 관한 기록과 함께 경모궁의 배치도인 본궁전도, 제사의식 때의 위치를 그린 향사반차도설, 제례에 쓰인 악기를 그림으로 그린 악기도설 등의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본 의궤는 국왕이 친히 열함한 어람용으로서 초록빛의 비단 표지가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