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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반차도24
시대 1802
초록 순조순원후가례도감의궤는 1802년(순조2) 10월 16일에 순조가 김조순의 딸을 순원왕후로 맞아들이는 의식의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권말에 그려진 반차도는 친영의(親迎儀)를 마친 순조가 친히 순원왕후를 대궐로 모셔오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김득신·김양신·신한평 등 화원이 그렸다. 긴 행렬의 인물들은 화면의 중심을 이루는 왕과 왕비의 연을 중심으로 하여 후면도, 좌측면도, 우측면도로 그려져 있다. 반차도에는 총 1,598명의 인물이 그려져 있다. 반차도는 크게 두부분으로 구성되어, 반차도의 앞부분에는 왕의 행차가 뒷부분에는 왕비의 행차가 그려져 있다. 왕의 연(輦)은 부연(副輦)의 뒤에 있으며, 왕비의 연 앞에는 왕비의 책봉과 관계된 교명(敎命)·옥책(玉冊)·금보(金寶)를 실은 교명요여, 옥책요여, 금보요여가, 명복채여가 그려져 있다. 왕의 연은 사방을 열어 놓아 내부를 볼 수 있게 하였으며, 왕비의 연은 내부를 볼 수 없게 하였다. 가례행사를 주관하는 부서의 관원들과 호위를 맡은 무관들은 왕과 왕비의 연과 함께 중심부를 이루면서 행렬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인물, 말, 의장기, 의장물, 여(輿), 연 등을 각각 목판으로 새겨 지면위에 같은 자세로 반복되는 형태로 찍듯이 인쇄하여 채색한 것이 흥미롭다.
출처 순조순원후가례도감의궤(純祖純元后嘉禮都監儀軌)
자료명 익종가례도감 반차도
시대 1819
초록 1819년의 반차도는 순조(純祖)의 왕세자와 세자빈 풍양(豊壤) 조씨(趙氏)와의 혼례이다. 익종(翼宗)은 왕세자의 추존명이다. 모두 52면으로 된 반차도 중 제 29면까지가 왕세자의 행렬이고 제 30면부터 나머지가 세자빈의 행렬이다. 세자 세자빈의 가례 반차도로는 이전의 어느 것보다 긴 행렬도이다. 제 30면부터 시작되는 세자빈의 행렬에는 의장기들과 향용정, 교명(敎命), 죽책(竹冊), 옥인(玉印) 등의 의례적인 행렬이 뒤따른다. 이 장면은 제 35면으로 옥인을 나르는 채여(彩輿) 부분이다. 채여 앞에는 혼례에 사용되는 배안상(排案床)을 나르는 2인이 보인다.
출처 장서각소장 가례도감의궤
자료명 삼층대수파연
시대 1827
초록 자경전진작의궤는 1827년(순조27) 효명세자가 대리청정을 시작한 후 부왕 순조 내외에게 존호를 올린 것을 기념하여 진작례를 행한 데 대한 종합보고서이다. 자경전은 진작이 행하여진 건물로서, 창경궁 안 통명전 북쪽에 있던 전각이다. 이 권수(卷首)의 「도식」은 행사상인 자경전, 환취정의 구조와 인원 배치를 반차도 형식으로 제시한 것이 있고, 채화도(綵花圖)에는 진작례때 사용하였던 꽃 장식을 그린 그림을 담고 있다. 이 그림들에 보이는 꽃장식은 모두 조화(造花)로서 헝겊류, 밀납, 종이 등의 재료로 만들어졌다. 사용된 용도는 진작도(進爵圖)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의 참가자들의 식탁에 제공되고, 행사장에 참석했던 관인, 무용수들, 시중드는 궁녀들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악공들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머리에 꽃 장식을 하고 있다. 자궁에게는 42개의 상화(床花)가 제공되었고, 왕에게는 26개의 상화가 바쳐졌다. 이 그림에 보이는 대표적인 상화인 삼층대수파연은 대찬탁에 놓는 꽃으로, 밀랍으로 연꽃과 잎을 만든다. 연꽃잎 사이에 월계와 푸른색 복숭아꽃이 있고, 선동(仙童) 10인이 금은술잔을 들고, 위에는 남극노인(南極老人)이 강구연월 수부다남(康衢烟月 壽富多男)이 쓰인 8금자(金字)를 들고 있다.
출처 자경전직작정례의궤(慈慶殿進爵整禮儀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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